치솟는 수입 과일 가격..바나나 도매가 10% 급등

이연수 2022. 9. 24.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입 과일 가격 역시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어제 수입 바나나 도매가격은 13㎏에 3만 1,100원으로, 한 달 전 2만 8,232원과 비교해 10.2% 상승했습니다.

어제 망고 도매가격은 5㎏에 6만 4,380원으로 한 달 전 5만 9,068원과 비교해 9.0%, 1년 전(5만 7,820원)보다는 11.3% 뛰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가 상승, 고환율로 인한 수입 단가 상승 영향 탓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입 과일 가격 역시 가파르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어제 수입 바나나 도매가격은 13㎏에 3만 1,100원으로, 한 달 전 2만 8,232원과 비교해 10.2%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2만 5,220원과 비교하면 23.3% 올랐습니다.

어제 망고 도매가격은 5㎏에 6만 4,380원으로 한 달 전 5만 9,068원과 비교해 9.0%, 1년 전(5만 7,820원)보다는 11.3% 뛰었습니다.

체리 도매가격은 전날 5㎏에 10만 1,000원으로 한 달 전 8만 9,756원에 비해 12.5% 비싸졌고 파인애플은 12㎏에 3만 5,640원으로 한 달 전 3만 3,092원보다 7.7% 상승했습니다.

수입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원인에는 먼저 과일 산지 생산비와 인건비, 물류비가 오르면서 원가가 오른 것이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수입 체리의 경우 미국산이 대부분인데 생산량 자체가 감소했습니다.

또 고금리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수입단가 자체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며 비상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