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 착수..내년 초 설계공모

맹태훈 기자 2022. 9.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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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학교, 공공기관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세종 행복도시 5-2생활권에 조성된다.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과 유치원·초·중교 등 학교, 공원, 공동주택(543가구) 등 공공시설 외에도 주거와 상업시설이 한데 모인 주민 소통의 공간이다.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내년 초 통합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2025년에 공사를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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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교육청, LH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세종 행복도시 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조감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학교, 공공기관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세종 행복도시 5-2생활권에 조성된다.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내년 초 설계공모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완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다솜리) 공공시설 복합단지의 통합설계를 위해 국장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과 유치원·초·중교 등 학교, 공원, 공동주택(543가구) 등 공공시설 외에도 주거와 상업시설이 한데 모인 주민 소통의 공간이다.

행복청 등 4개 기관은 지난해 4월 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관장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마스터플랜 수립·기관 간 의견 조율을 거쳐 이번에 통합설계의 구체적인 추진방법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서 이들 기관은 세종 6-4생활권(해밀동)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국내 최초로 통합설계를 추진해 주민과 학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해밀학교의 경우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기관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보다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립대 이선영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선정해 1년 여에 걸친 검토·협의 끝에 공동으로 마스터플랜을 지난 7월 마련했다.

마스터플랜에는 다양한 시설 간 유연한 연계, 지역과 상생하는 세대교류형 공동주택 건립, 기존 지형·생태자원 활용 등을 통해 0-100세 돌봄의 완성공간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 공원 운동장, 학교 도서관 등을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계획해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내년 초 통합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2025년에 공사를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학교(유·초·중)·복합커뮤니티센터(우체국 등 포함)·공원'에 대해서는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공동주택용지에 대해서는 토지계약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설계를 주관하는 행복청 이정희 도시계획국장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공동체 복원의 마중물로 공동체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행복청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주민이 만족하는 핵심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행복도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행복도시 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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