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지수 15주째 하락..2000선 위태

성주원 2022. 9. 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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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5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SCFI는 전주 대비 240.61포인트 하락해 2072.04를 기록했다.

해운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던 운임지수가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해운업 성수기인 3분기에도 운임이 떨어지는 것인 만큼 경기침체의 신호라고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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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비정상 급등 후 정상화 해석
일각에선 경기침체 징후로 보기도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5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SCFI는 전주 대비 240.61포인트 하락해 2072.04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년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SCFI는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51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2000선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해운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던 운임지수가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해운업 성수기인 3분기에도 운임이 떨어지는 것인 만큼 경기침체의 신호라고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1만1700TEU 컨테이너선. 한국조선해양 제공.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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