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벤치'두? 생각할 걸" 머리 위 '박지성 절친'

이현민 2022. 9.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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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심장 박지성(41)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4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행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언급했다.

에브라는 "개인적으로 호날두의 좌절을 이해한다"며, 부침 속에 그가 맨유에 필요한 날이 온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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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두 개의 심장 박지성(41)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4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행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언급했다. 셋은 과거 올드트래포드를 함께 누비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다.

올여름 한바탕 이적 소동을 일으킨 호날두는 ‘원하는 팀이 없어’ 억지로 맨유에 잔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시련의 연속이다. 리그에서 딱 한 번 선발로 출전, 5경기는 교체로 나섰다. 0골이다. 유로파리그는 2경기 1골이다.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호날두를 지켜본 에브라가 영국 미러를 통해 힘을 실어줬다. “텐 하흐의 결정은 호날두에 엄청난 충격파를 보냈다. 벤치에 앉는 것을 그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엄청난 일이다.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지난 시즌 18골을 넣었다. 그의 머릿속에 ‘내가 왜 벤치에 있어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호날두의 생각도 옳지만, 감독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텐 하흐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고, 호날두는 여전히 내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활하면서 호날두의 입지가 줄었다.

에브라는 “개인적으로 호날두의 좌절을 이해한다”며, 부침 속에 그가 맨유에 필요한 날이 온다고 단언했다.

그는 “아마 맨유는 지금 고통 받고 있으며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은 항상 호날두를 필요로 할 것이다. 나를 믿었으면 한다. 우리가 그에게 ‘제발 맨유에 머물러 달라’고 말하는 순간이 온다. 그것을 확신한다”면서,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면, 텐 하흐와 호날두가 명확한 대화(교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꼬인 실타래가 풀리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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