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하입'한 걸 그룹 뉴진스의 스타일 키워드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2022. 9. 24. 10:01
올해 가장 핫한 걸 그룹을 꼽으라면 누가 뭐래도 ‘뉴진스’다. 디렉터 민희진이 하이브에서 선보인 첫 걸 그룹이라는 사실만으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일반적인 걸 그룹 프로토콜을 벗어난 음악과 안무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패션 스타일. Y2K 스타일 베이스의 하이틴 스쿨 룩부터 데님 룩, 스포티 룩, 내추럴 뷰티 룩까지! ‘짱진스’를 설명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스타일 키워드.
영원한 클래식! 까맣고 긴 생머리
긴 생머리는 예나 지금이나 청순함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최근 살짝 저물었던 생머리 로망에 뉴진스가 다시 불을 붙였다. 멤버 전원이 염색 없이 자연모 컬러를 그대로 살린 검은 머리카락과 긴 생머리로 통일하며 신선함을 선사한 것. 자칫 지루하고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스타일을 특별하게 만든 비결은 디테일이다. 'Attention(어텐션)’ 'Hype Boy(하입 보이)’ 'Cookie(쿠키)’ 등 각 무대 콘셉트에 맞춰 헤어핀,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를 곁들이거나 베이비 브레이드, 뱅 헤어로 스타일링에 변주를 줬다.
긴 생머리는 예나 지금이나 청순함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최근 살짝 저물었던 생머리 로망에 뉴진스가 다시 불을 붙였다. 멤버 전원이 염색 없이 자연모 컬러를 그대로 살린 검은 머리카락과 긴 생머리로 통일하며 신선함을 선사한 것. 자칫 지루하고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스타일을 특별하게 만든 비결은 디테일이다. 'Attention(어텐션)’ 'Hype Boy(하입 보이)’ 'Cookie(쿠키)’ 등 각 무대 콘셉트에 맞춰 헤어핀,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를 곁들이거나 베이비 브레이드, 뱅 헤어로 스타일링에 변주를 줬다.
세련된 Y2K 무드
2000년대에 유행하던 폴더 폰을 연상시키는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품절 대란을 일으킨 CD플레이어 모양의 뉴진스 백, 1990년대 팝 무드의 음악. 기본적으로 뉴진스를 관통하는 콘셉트는 Y2K에 초점을 맞춘 뉴트로다. 요즘 유행하는 Y2K 룩도 뉴진스가 입으면 담백하면서도 키치한 하이틴 룩으로 재탄생한다. 이를테면 베이비 크롭트 티셔츠에 통이 넓은 배기팬츠를 매치하거나, 퍼가 트리밍된 톱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식. 여기에 나비 모티프 액세서리나 주얼리, 클래식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과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Y2K 룩을 완성한다.
2000년대에 유행하던 폴더 폰을 연상시키는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품절 대란을 일으킨 CD플레이어 모양의 뉴진스 백, 1990년대 팝 무드의 음악. 기본적으로 뉴진스를 관통하는 콘셉트는 Y2K에 초점을 맞춘 뉴트로다. 요즘 유행하는 Y2K 룩도 뉴진스가 입으면 담백하면서도 키치한 하이틴 룩으로 재탄생한다. 이를테면 베이비 크롭트 티셔츠에 통이 넓은 배기팬츠를 매치하거나, 퍼가 트리밍된 톱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식. 여기에 나비 모티프 액세서리나 주얼리, 클래식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과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Y2K 룩을 완성한다.
청량 그 자체, 데님 룩
"시대를 불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아이템인 청바지(jean)처럼, 뉴진스(New Jeans)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 'new genes’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긴 팀명에서 알 수 있듯, 뉴진스에게 데님은 '정체성’ 그 자체다. 자유와 청춘을 상징하는 데님은 청량한 매력의 뉴진스와 맞닿은 아이템. 가장 기본적인 화이트 탱크톱과 데님 쇼츠의 조합부터 스포티한 헤어밴드나 볼캡, 스크런치와 빈티지 안경, 클래식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 포인트로 완성한 룩까지. 뉴진스만의 필터를 걸친 데님 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대를 불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아이템인 청바지(jean)처럼, 뉴진스(New Jeans)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 'new genes’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긴 팀명에서 알 수 있듯, 뉴진스에게 데님은 '정체성’ 그 자체다. 자유와 청춘을 상징하는 데님은 청량한 매력의 뉴진스와 맞닿은 아이템. 가장 기본적인 화이트 탱크톱과 데님 쇼츠의 조합부터 스포티한 헤어밴드나 볼캡, 스크런치와 빈티지 안경, 클래식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 포인트로 완성한 룩까지. 뉴진스만의 필터를 걸친 데님 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너제틱한 유니폼 스타일
뉴진스의 밝고 경쾌한 '어텐션’ 뮤직비디오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스포츠팀 유니폼. 미국 하이틴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농구 유니폼과 저지, 니삭스 등을 하이패션 아이템과 믹스해 럭셔리와 스포티즘을 넘나든다.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이기도 한 스포츠 유니폼을 세련되게 입고 싶다면, 뉴진스의 스타일을 눈여겨볼 것. 큼직한 농구 셔츠에 바이커 쇼츠나 트랙 팬츠를 매치하고 스포츠 삭스와 스니커즈로 통일감을 유지하는 것이 비법 중 하나.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를 더해 드레스 업 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리면 완성!
뉴진스의 밝고 경쾌한 '어텐션’ 뮤직비디오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스포츠팀 유니폼. 미국 하이틴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농구 유니폼과 저지, 니삭스 등을 하이패션 아이템과 믹스해 럭셔리와 스포티즘을 넘나든다.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이기도 한 스포츠 유니폼을 세련되게 입고 싶다면, 뉴진스의 스타일을 눈여겨볼 것. 큼직한 농구 셔츠에 바이커 쇼츠나 트랙 팬츠를 매치하고 스포츠 삭스와 스니커즈로 통일감을 유지하는 것이 비법 중 하나.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를 더해 드레스 업 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리면 완성!
풋풋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
결점 없이 완벽하게 꾸며진 메이크업도 좋지만, 좀 더 쿨해 보이고 싶다면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 욕심을 덜어내자. 뉴진스는 과하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멤버 전원이 10대인 만큼 인형 속눈썹이나 음영 메이크업은 최소화하고, 말갛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혈색을 더하는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추럴 메이크업의 경우 색조를 최대한 누디한 색감으로 통일하는 것이 포인트. 이때 눈썹은 타고난 모양과 결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게 중요하다.
결점 없이 완벽하게 꾸며진 메이크업도 좋지만, 좀 더 쿨해 보이고 싶다면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 욕심을 덜어내자. 뉴진스는 과하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멤버 전원이 10대인 만큼 인형 속눈썹이나 음영 메이크업은 최소화하고, 말갛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혈색을 더하는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추럴 메이크업의 경우 색조를 최대한 누디한 색감으로 통일하는 것이 포인트. 이때 눈썹은 타고난 모양과 결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게 중요하다.
백 투 더 스쿨 룩스
뉴진스를 탄생시킨 어도어 레이블 대표 민희진은 S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할 당시 아이돌의 교복 스타일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그녀는 엑소의 '으르렁’이라는 곡을 들었을 때 이렇게 으르렁댈 수 있는 건 청춘들의 미성숙한 시절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교복을 떠올렸다고 한다. 뉴진스 역시 10대만의 맑고 순수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교복 스타일을 선택했다. 박시한 재킷과 패턴 스커트에 청키한 로퍼와 니삭스, 넥타이를 매치해 빈티지한 스쿨 룩을 선보이거나 골프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해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뉴진스를 탄생시킨 어도어 레이블 대표 민희진은 S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할 당시 아이돌의 교복 스타일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그녀는 엑소의 '으르렁’이라는 곡을 들었을 때 이렇게 으르렁댈 수 있는 건 청춘들의 미성숙한 시절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교복을 떠올렸다고 한다. 뉴진스 역시 10대만의 맑고 순수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교복 스타일을 선택했다. 박시한 재킷과 패턴 스커트에 청키한 로퍼와 니삭스, 넥타이를 매치해 빈티지한 스쿨 룩을 선보이거나 골프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해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뉴진스룩 #뉴진스코디 #여성동아
사진출처 뉴진스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 어도어 유튜브 어텐션·쿠키·하입보이 뮤직비디오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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