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길 오른 尹, 전용기서 안보상황점검회의

김형원 기자 2022. 9. 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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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 대통령 전용기 기내에서 열린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로 이어진 5박7일간의 순방일정을 마치고 23일(현지시각)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륙 직전 전용기 안에서 참모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했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공군 1호기(전용기)안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등과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통화해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서 부재 기간 안보 상황을 보고 받았다”며 “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동태를 파악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장관으로부터 도발이 발생했을 때 우리 측의 가능한 조치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준비한 대응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4일(한국시각) 늦은 오후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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