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에 자유를' 제19회 북한자유주간 25일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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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높아진 관심 속에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북한자유주간이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북한자유주간에는 탈북민을 위한 음악회와 2019년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제의 진상 규명 기자회견, 북한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한 기술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4일 미국의 북한 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 등에 따르면, 10월 1일까지 이어지는 북한자유주간을 계기로 서울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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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까지…음악회·기자회견·토론회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높아진 관심 속에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북한자유주간이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북한자유주간에는 탈북민을 위한 음악회와 2019년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제의 진상 규명 기자회견, 북한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한 기술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4일 미국의 북한 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 등에 따르면, 10월 1일까지 이어지는 북한자유주간을 계기로 서울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개막 첫날인 25일에는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의 새터교회에서 열리는 ‘북한 자유 주간의 성과를 기원하는 탈북민 예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탈북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 주관 ‘자유의 영혼들을 위한 헌화’가 실시된다. 헌화 행사에는 북한인민해방전선 관계자들과 탈북민 단체장, 한·미·일 대표단이 참가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서울 영등포 소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북한자유주간 전야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이 참여한다.
올해 북한자유주간을 본격 알리는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탈북민 출신 태영호·지성호 국민의힘 의원과 숄티 대표,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평화를위한변호사모임(한변) 명예회장,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개막식에 이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논란을 다루는 ‘거짓 살인 자백 진상규명위원회 특별 기자회견’이 있고, 27일에는 ‘북한 인권 재단 설립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이번 북한자유주간 관계자들은 오는 28일 대통령실과 통일부 등 방문도 추진 중이다. 북한자유주간 마지막 날인 10월 1일 오후 5시부터는 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북한 자유 주간은 평양에서!’를 제목으로 한 후원의 밤 행사도 열린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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