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대장주' LG엔솔,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

입력 2022. 9.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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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규모 미국 투자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 미국시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 실적 전망치 상향이 이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2차전지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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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3분기 영업익 4634억원 예상
"IRA도 기회..2차전지 최선호주"
[제공=현대차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이 6조7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65.6%), 영업이익이 4634억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판가 인상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고, 폭스바겐 MEB 판매가 3분기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인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생산량(Capa)을 월 8만8000대 수준까지 확대하면서 8월부터 생산능력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어 원통형 전지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애플 신제품 출시에 따른 소형전지 사업 성수기 효과도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역시 LG에너지솔루션에 기회 요인으로 평가했다. IRA에서는 미국 내 차량용 2차전지 생산 설비에 대해 팩 기준 $45/kWh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데, 이는 팩 판가의 20%를 상회하는 대규모 혜택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미국향 양극재 공급사인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은 각각 고려아연, 포스코(POSCO)와의 협업, 주요 광물 직접 조달, 미국 내 현지 공장 준공 등을 통해 중요 광물 관련 IRA 요구사항을 점진적으로 충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다수의 광물 계약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양극재 업체에 사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충분히 요구사항을 맞춰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GM과의 합작 공장인 얼티엄 셀(Ultium Cell) 1기가 가동해. 2023년 본격적으로 미국향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또 스텔란티스에 이어 혼다까지 합작법인(JV)을 하면서 미국 내 입지를 더욱 높여가고 있어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규모 미국 투자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 미국시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 실적 전망치 상향이 이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2차전지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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