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웰컴 대학로' 개막식..차 없는 거리행사
신웅진 2022. 9. 24. 09:34
대학로의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2 웰컴 대학로' 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개막 행사는 차 없는 거리행사로 기획해 500m에 이르는 도로 전체를 무대 삼아 32개 팀이 거리 공연을 펼칩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오프라인 공연인 '웰컴 씨어터'와 온라인 '웰컴 K-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웰컴 씨어터' 부문에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연극 '건달은 개뿔'등이 참여하며 극장에서는 영어 자막을 지원해 해외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합니다.
'웰컴 K-스테이지'에는 대학로 인기작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연극 '템플' 등 10편이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막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주말마다 대학로 야외 마로니에 공원과 소나무길에서 개최되는 '웰컴 프린지'에는 36개 거리 공연팀이 참가합니다.
더불어 대학로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엮은 투어 상품과 상점 할인쿠폰도 배포합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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