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시형, 네벨혼 트로피서 은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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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이시형(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시형은 24일(한국시각)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84점, 예술점수(PCS) 74.09점, 감점 1점 등 총점 148.9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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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이시형(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시형은 24일(한국시각)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84점, 예술점수(PCS) 74.09점, 감점 1점 등 총점 148.93점을 받았다.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86.78점을 더해 최종 235.71점을 받은 이시형은 이로써 245.74점을 올린 로만 사도프스키(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시형이 ISU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챌린저 시리즈는 메이저 대회인 그랑프리 시리즈보다는 낮은 단계의 대회이다. 대다수의 시니어 선수들은 시즌에 나서기 전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이시형은 2022-2023 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이번 대회 입상으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리게 됐다.
한편 함께 출전한 차영현(고려대)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3.94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29.15점을 기록, 최종총점 183.09점을 올리며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4일 진행되는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는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61.31점)를 기록한 위서영(수리고)과 6위(56.94점)를 기록한 윤아선(광동중)이 한국 선수 동반 입상을 위해 출격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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