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엄청난 요청, "케인, 재계약 말고 딱 기다려!"

백현기 기자 2022. 9.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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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해리 케인 측과 접촉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측은 에이전트를 통해 해리 케인 측과 연락을 취했다. 뮌헨은 현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케인을 낙점했으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인에게 엄청난 요청을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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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해리 케인 측과 접촉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측은 에이전트를 통해 해리 케인 측과 연락을 취했다. 뮌헨은 현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케인을 낙점했으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인에게 엄청난 요청을 했다”고 전해진다.


명실상부 토트넘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케인은 가공할 득점력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는 도움에 눈을 뜨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의 토트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7경기를 치른 가운데 케인은 전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6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17골에 그치며 득점왕보다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충분히 득점왕 경쟁도 가능한 초반 분위기다.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선수지만, 토트넘 팬들은 초조해하고 있다. 바로 케인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케인은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는데, 최근 구단은 재계약을 시도하려 움직이려 하지만 아직까지 협상은 진전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를 노리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킨 뒤 아직까지 그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고 있는 뮌헨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뮌헨이 아직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지난 여름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구하지 않았고, 이제 뮌헨 수뇌부는 케인을 향한 공세에 나설 것이다. 올 시즌 사디오 마네가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뇌부는 케인의 토트넘 재계약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토트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단순히 기다리는 게 아니라 여기에 더해 케인에게 직접 연락해 재계약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도 전해진다. 케인의 재계약이 미뤄진다면 뮌헨의 더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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