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글로벌 물류난 내년 4월부터 개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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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지속하는 글로벌 물류난이 내년 4월부터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외 해운조사분석기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늦어도 내년 9월부터는 글로벌 물류난이 개선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과거 추세와 최근 개선 움직임을 고려할 때 내년 4월부터는 물류난이 완화하고 9월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항만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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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지속하는 글로벌 물류난이 내년 4월부터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외 해운조사분석기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늦어도 내년 9월부터는 글로벌 물류난이 개선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선박 체선에 따른 불용률을 지표로 삼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로 회복되는 시점을 예측했다.
선박 불용률은 육상 물류의 병목 현상 등으로 선박에 화물을 실을 공간이 있는데도 운항 시간표 탓에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비율을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7월 기준 글로벌 선박 불용률은 2%였지만 이후 월평균 0.6%씩 나빠져 올해 1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14%를 기록했다.
최근 다시 월평균 0.7%씩 하락하며 지난 7월에는 9%까지 개선됐다.
과거 추세와 최근 개선 움직임을 고려할 때 내년 4월부터는 물류난이 완화하고 9월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항만공사는 전망했다.
부산지역 해운업계도 내년 2분기부터 물류난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여러 변수가 있지만 최근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도 물류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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