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캐나다, 핵심광물 공급망·첨단산업 투자 등 협력 확대 논의

고은결 2022. 9. 24.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23일 오타와 쉐라톤 호텔에서 캐나다의 프랑수아-필리페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장관과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공급망·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소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산업·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등이 결합하면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창양 산업장관, 캐나다 ISED 장관과 오찬
양국 산업기술 파트너십 MOU 체결식 임석

[서울=뉴시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CIBC 스퀘어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간 핵심광물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23일 오타와 쉐라톤 호텔에서 캐나다의 프랑수아-필리페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장관과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공급망·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 세계 공급망 위기,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양국 간 기술·투자 협력 등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소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산업·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등이 결합하면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광물 분야의 경우,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양국의 협력 수요가 많은 만큼, 양국 정부가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원전 기술·신재생에너지·그린철강·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적 협력 기회가 존재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장관과 샴페인 장관은 이날 오찬에 앞서 '한-캐 산업기술혁신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함께 임석했다.

해당 MOU는 양국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한국 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 간 공동 R&D 활성화를 위해 기존 MOU를 확대·갱신하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헬스케어·첨단소재·친환경 에너지 등 기존 3개 협력 분야에 더해 신규 협력 분야인 디지털 전환·인공지능(AI)을 추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양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핵심 산업 분야 공동 R&D 확대 등 양자 간 산업 기술 협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