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하는 김효주 "준비 많이 했는데, 담 증세로 속상해요" [KLPGA OK금융그룹 박세리]

강명주 기자 2022. 9. 24.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잘 치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힌 김효주는 "나름대로 운동도 많이 하고 샷 연습도 많이 해서 감이 좋았다. 그런데 담이 오는 바람에 (나) 자신에게 실망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감이 안 좋은 편이 아니라 준비한 대로 잘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3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첫날 3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60대 타수로 경기를 마쳐서 다행인 것 같다. 중간에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효주는 "지난주에 연습하다가 목에 담이 왔다. 담 증세가 아직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담 증세로 샷 거리의 차이가 있나'는 추가 질문에 김효주는 "평소보다 덜 나가는 것 같다. 그래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서 남은 거리가 많이 남더라도 똑바로 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LPGA 투어가 주 무대인 김효주는 "국내에 있을 때도 쉬지 않고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미국에 돌아가서도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밝히며 "국내 대회에 나오면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팬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많이 나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캐디가 달라진 데 대해 김효주는 "원래 이번 대회에 LPGA에서 함께하는 캐디와 플레이하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캐디에게 일이 생겨서 이번주에 오지 못했다. 다음주에는 함께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잘 치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힌 김효주는 "나름대로 운동도 많이 하고 샷 연습도 많이 해서 감이 좋았다. 그런데 담이 오는 바람에 (나) 자신에게 실망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감이 안 좋은 편이 아니라 준비한 대로 잘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효주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조금 덜 아프면 될 것 같다. 내일은 날이 따뜻한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다. 버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치료받고 틀어진 자세가 있는지 점검하면서 남은 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