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조 재개발 대어 '한남2구역', 시평 6위 대우 vs 8위 롯데 승자는?

신유진 기자 2022. 9. 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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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 용산구 한남2구역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시공능력평가 6위(2022년 기준) 대우건설과 8위 롯데건설이 맞붙었다.

지난달 초 진행한 한남2구역 사업 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을 포함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 4위 포스코건설, 5위 GS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 여러 곳이 참석해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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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대우건설, 롯데건설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 용산구 한남2구역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시공능력평가 6위(2022년 기준) 대우건설과 8위 롯데건설이 맞붙었다. 한남2구역은 총사업비 규모가 1조원대에 달해 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곳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장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응찰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시공사 입찰 보증금으로 각각 800억원(현금 400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원)을 조합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공동사업(컨소시엄) 입찰을 제한하는 것을 입찰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조합에 당사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르엘' 설계를 제안했다.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르엘 팔라티노'다. 대우건설도 하이엔드 브랜드 '한남써밋'을 제안했다.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한남2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 /사진=신유진 기자
지난달 초 진행한 한남2구역 사업 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을 포함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 4위 포스코건설, 5위 GS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 여러 곳이 참석해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막상 4곳 건설업체는 입찰에 불참을 결정하면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 구도로 굳어졌다.

조합은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준공과 입주는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로 예상된다.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은 한남 재개발 5개 구역 가운데 3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 속도가 빠르다. 일반분양 비율은 45%에 달해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0㎡ 규모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3㎡당 예정 공사비는 770만원 수준으로 총공사비만 약 7900억원에 달하며 총사업비는 1조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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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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