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정은5,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시즌 첫 우승 겨냥 [LPGA]

하유선 기자 2022. 9. 24.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세영(29)과 이정은5(34)가 최근 3개월간 이어진 한국 선수들의 '무승' 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장섰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막을 올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첫째 날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앞서 2022시즌 LPGA 투어 25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는데, 한국 선수들은 4승을 합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이정은5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세영(29)과 이정은5(34)가 최근 3개월간 이어진 한국 선수들의 '무승' 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장섰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막을 올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첫째 날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정은5는 깔끔하게 버디만 7개를 솎아냈다.



둘은 유카 사소(일본) 등과 함께 공동 1위 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앞서 2022시즌 LPGA 투어 25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는데, 한국 선수들은 4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6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가 정상에 오른 이후 우승 소식이 끊긴 지 3개월이 지났다. 



작년에 5승을 쓸어 담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메이저 퀸' 전인지는 현재 부상으로 대회 참가를 일시 중단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4)도 8월 초 AIG 여자오픈 출전을 끝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2년 가까이 우승 없이 보냈다.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고, 이를 포함해 4번 톱10에 들었다. 



 



우승이 목마른 김세영은 이날 초반 10번홀(파4)과 11번홀(파3) 보기를 바꾸는 등 4개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파5인 14번과 18번홀 버디를 골라내며 상승세를 탔고, 1번홀(파4) 버디를 추가한 뒤 6번부터 마지막 4개 홀을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세영은 페어웨이 안착 13개 중 10개, 그린 적중 16개, 퍼팅 27개를 써냈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5는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1라운드에서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그린을 지켜낸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골고루 타수를 줄여나갔다.



4번홀(파4)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7번(파5), 9~10번(파4), 14~15번홀에서 잇달아 연속 버디를 낚았고, 18번홀(파5)을 버디로 홀아웃하며 선두에 합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