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토요일, 아침 '쌀쌀', 낮 '선선'..큰 일교차 유의
[앵커]
토요일인 오늘 아침은 쌀쌀했지만,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도 맑아서 큰 일교차만 유의한다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많이 쌀쌀하던데, 기온이 어느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아침에는 긴 소매가 꼭 필요한 날씹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2.4도까지 내려가면서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았는데요.
이 정도면 10월 중순 정도의 기온입니다.
특히 강원도 설악산은 3도, 대관령 5.9도로, 제천 6.2도로 산간과 일부 지역은 기온이 한 자리수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는 다행히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로 어제보다 높겠고요.
대전과 대구 24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그만큼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환절기 건강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하늘이 참 맑은데, 오늘도 그렇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처럼 소나기 소식 없이 전국에서 파란 하늘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볕이 강해 자외선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자외선 지수, 함께 살펴볼까요?
오늘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입니다.
이 정도면 햇볕에 노출 됐을 때 1~2시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따라서 외출하실 때 긴소매는 물론,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특히 외출하기 30분 정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이번 주말은 나들이 즐기기 더없이 좋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처럼 청명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는데요.
큰 일교차만 유의하신다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5도로 오늘보다 높아서 이맘때와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 24도로 오늘과 비슷해서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차차 건조해집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이나 캠핑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다음 주에 별다른 비 소식 없습니다.
기온도 이번 주 보다는 올라서, 딱 9월 하순의 이맘때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주간 전망, 함께 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5도, 낮 기온이 24도 인데요.
월요일 낮부턴 기온이 오르면서 화요일엔 28도까지 올라
다시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는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론 겉옷이 필요하니까요.
큰 일교차 염두에 두셔서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은 항상 챙기시는 게 좋겠네요.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 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푸틴, 장기전 대비하나..."내년 국방비 43% 증액 추진"
- 美 핵항모 레이건함, 함재기 80여 대 싣고 부산항 입항
- '계곡 살인' 이은해 "오빠 뛰어 말한 적 없다" 혐의 전면 부인...30일 결심공판
- 하천에 추락한 승용차...시민이 뛰어들어 운전자 구조
- 건강보험공단서 역대 최대 46억 원 횡령 발생...해외 도피
- "개XX야" 교감 선생님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학생…엄마는 담임 폭행
- [단독] 목사에게 넘어간 교회 사택...대형교단 '10억 배임' 수사
- "얼차려 당시 이상했다" 주장에...숨진 훈련병 동료들, 뜻밖의 증언 [지금이뉴스]
- 군사적 공격도 안 했는데..."北, 화들짝 놀라서 중단"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