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파티, 대표팀서 워밍업 중 부상..'아스널 날벼락'

백현기 기자 2022. 9. 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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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대표팀으로 차출된 토마스 파티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가나 매체 '가나웹'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워밍업 중 부상을 입으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파티는 처음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 이후 이드리수 바바가 그를 대신해 들어갔다"고 밝혔다.

브렌트포드전을 치르고 파티는 가나 대표팀으로 차출됐고, 아스널은 가나 축구협회에 파티의 부상 방지를 위한 활용법도 전수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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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포포투=백현기]


가나 대표팀으로 차출된 토마스 파티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가나 매체 ‘가나웹’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워밍업 중 부상을 입으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파티는 처음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 이후 이드리수 바바가 그를 대신해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티는 가나 대표팀에 차출됐다. 가나는 24일 오전 3시 30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파티는 당초 선발로 출전하기로 돼있었다. 하지만 워밍업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그 자리에 마요르카의 이드리수 바바가 대신 출전했다. 결과적으로 가나는 히샬리송의 멀티골, 마르퀴뇨스의 헤더골로 0-3으로 패했다.


파티의 고질적인 부상이 다시 일어났다. 파티는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본머스전 이후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이후 4라운드 풀럼전부터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근육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스널 입장으로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주전인 파티가 나서지 못해 삼비 로콩가나 그라니트 자카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파티는 최근 오랜만에 다시 경기장에 복귀했다. 18일 브렌트포드전에 복귀한 파티는 선발 출전해 78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파티는 특유의 강점인 탈압박 능력과 기동력을 모두 보여줬다. 브렌트포드 중원과 공격진이 압박을 가해도 파티는 여유롭게 빠져나오며 공 소유권을 이어갔고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까지 담당했다. 아스널은 파티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브렌트포드전을 치르고 파티는 가나 대표팀으로 차출됐고, 아스널은 가나 축구협회에 파티의 부상 방지를 위한 활용법도 전수했다고 전해진다. 고질적으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파티가 다치고 돌아오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티는 또다시 부상을 당했고, 가나 대표팀과 아스널 모두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한편 가나는 오는 27일에는 니카라과와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을 2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 파티의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가나 대표팀 중원에 비상이 걸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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