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첫 여성임원' 구아미 매립본부장 임명

구아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본부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9일 구아미(59·사진) 매립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의 최초 여성 임원으로 임명된 구 신임 본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에서 환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에서 친환경교통과장, 인사과장, 대기기획관,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환경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무원으로 인정받아왔다.

구 신임 본부장은 앞으로 2024년 9월까지 2년간 폐기물 매립작업 및 매립장 조성·관리, 폐기물 반입관리, 침출수 처리 등 업무를 총괄한다. 그는 "수도권 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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