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등 렌탈업계, 매트리스 판매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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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결혼 성수기 시장에서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렌탈 산업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따라 코웨이, 교원 웰스, SK매직 등 렌탈 업체들이 매트리스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소재, 컬러, 스타일까지 선택할 수 있는 '마이 프레임'과 제품 렌탈 기간 동안 탑퍼,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매트리스 3종'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매트리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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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결혼 성수기 시장에서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렌탈 산업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따라 코웨이, 교원 웰스, SK매직 등 렌탈 업체들이 매트리스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매트리스 사업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약 105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약 847억 원)와 비교해 약 25% 증가했다. 코웨이는 렌탈업계에서 가장 먼저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월 CES 2022에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소재, 컬러, 스타일까지 선택할 수 있는 ‘마이 프레임’과 제품 렌탈 기간 동안 탑퍼,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매트리스 3종’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매트리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교원 웰스도 지난 1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매트리스 내부까지 관리하는 케어 서비스로 차별화했다. 특히 매트리스의 사이즈 별 라인 업을 확장해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2개월간 매트리스 판매량이 1년 전보다 약 17% 늘어났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수집해 개인 맞춤 수면 건강을 상담해주는 수면 케어 매트리스 서비스가 시장에 크게 인기를 끌었다"며 "코골이와 뒤척임, 불규칙 호흡 등과 같은 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분석해 ‘웰스 IoT’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 전송돼 맞춤형 수면 관리 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SK매직도 지난 5월 ‘에코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매트리스와 프레임 렌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일엔 최고급 사양 침대 ‘워커힐 매트리스’ 3종을 출시해 프리미엄 라인 업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렌탈로만 구매할 수 있다. 4개월 주기로 전문 방문관리 서비스(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를 진행한다.
렌탈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의 영향으로 고가의 매트리스를 일시금으로 구매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렌탈 제품을 선택하는 신혼 소비자가 증가했다"며 "매트리스는 한번 구매하면 청소와 보수가 되지 않은 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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