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텍사스, 이번 겨울 디그롬 노릴지도"

김재호 2022. 9.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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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텍사스가 거물급 선발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제이콥 디그롬이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텍사스가 디그롬 영입이라는 거액의 도박에 뛰어들 준비가 된 소수의 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지리적으로도 텍사스는 디그롬에게 매력적인 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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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타선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던 텍사스 레인저스, 이번에는 마운드를 보강할까?

‘뉴욕포스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텍사스가 거물급 선발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제이콥 디그롬이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이영상 2회, 올스타 4회, 201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경력에 빛나는 디그롬은 5년 1억 3750만 달러 계약의 네 번째 해를 보내고 있다. 2024시즌에 대한 팀 옵션도 포함하고 있다.

디그롬은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러나 이번 시즌 이후 옵트 아웃 자격을 갖고 있어 FA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24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12승 4패 평균자책점 1.54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그이기에 충분히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 받을만하다. 남은 시즌 부상만 없다면 FA 시장 진출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뉴욕포스트는 텍사스가 디그롬 영입이라는 거액의 도박에 뛰어들 준비가 된 소수의 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크리스 영 레인저스 단장도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투수진 업그레이드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리적으로도 텍사스는 디그롬에게 매력적인 팀이 될 수 있다. 뉴욕포스트는 플로리다주 출신인 그가 뉴욕을 떠나 남부 지역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게릿 콜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FA의 거취를 결정하는데 있어 지리적인 요소는 부수적인 변수라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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