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고공행진 언제까지..청주 일주일 연속 한포기 1만원대

박재원 기자 2022. 9. 24.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추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지기는 했으나 떨어질 조짐은 보이질 않는다.

준고랭지 배추가 출하하기 전까지는 1만원대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올라온 가격을 보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판매하는 배추 한 포기 가격은 1만1300원으로 일주일 연속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말 준고랭지 배추 출하에 이어 11월 김장배추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준고랭지 출하 시작으로 가격 하락 전망
강원 평창군에서 출하를 앞둔 준고랭지 배추.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배추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지기는 했으나 떨어질 조짐은 보이질 않는다. 준고랭지 배추가 출하하기 전까지는 1만원대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올라온 가격을 보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판매하는 배추 한 포기 가격은 1만1300원으로 일주일 연속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 달 전만해도 평균 7466원에 거래되던 배추가 50% 오른 것이다.

현대백화점충청점에서 판매하는 배추도 한 포기에 1만1670원이다.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133%나 오른 가격이다.

지역 일부 유통 업체에서 할인 행사로 배추를 5000원 안팎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를 제하면 1만원에 사야 하는 '금배추'가 됐다.

전국 배추 평균 소매가는 9626원으로 일부에서는 1만5000원에 거래하는 곳도 있다.

업계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악화로 고랭지 배추 작황 부진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국적으로 가을배추가 쏟아지는 이달 말부터는 평년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말 준고랭지 배추 출하에 이어 11월 김장배추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