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무뇨스, 세계1위 상대로 짜릿한 무승부..미국 둘째날 포볼에서 3승2무 [PGA 프레지던츠컵]

권준혁 기자 입력 2022. 9. 24. 07:47 수정 2022. 9. 24.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4)가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2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귀중한 무승부'로 인터내셔널팀에 힘을 실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한 조를 이룬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세계 12위 샘 번스(미국)를 상대해 끈질긴 추격전 끝에 막판에 동률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2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둘째 날 포볼 경기를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4)가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2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귀중한 무승부'로 인터내셔널팀에 힘을 실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한 조를 이룬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세계 12위 샘 번스(미국)를 상대해 끈질긴 추격전 끝에 막판에 동률을 만들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5경기는 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날 포섬(얼터네이트 샷)보다는 개인별 샷 컨디션이 중요하다.



 



양 팀은 초반 4번 홀까지 팽팽하게 균형을 맞추었고, 5번홀(파5)에서 셰플러가 혼자 버디를 낚으며 한 홀을 앞섰다. 임성재는 바로 6번홀(파3)에서 유일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다시 타이가 되었다.



7번홀(파5)에서는 임성재가 버디를 낚았지만, 번스가 이글을 하면서 미국이 리드를 잡았다. 8번홀(파4)에서 무뇨스가 버디로 응수하며 다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번스는 9번홀(파4)과 10번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2홀 차로 간격을 벌렸다. 이후 무뇨스가 13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낚으며 미국과 동률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임성재와 셰플러가 똑같이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날 포볼 5경기에서 미국은 3승 2무를 기록해 승점 4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틀 동안 중간 합계는 인터내셔널팀이 2점, 미국이 8점을 각각 쌓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