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밖에 없잖아.."초반 9경기, 손흥민은 루저"

한유철 기자 2022. 9.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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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을 했지만 부족하다.

아쉽게도 손흥민은 '루저'에 해당했다.

매체도 같은 이유로 손흥민을 '루저'로 지목했다.

하지만 "해트트릭은 손흥민의 차후 활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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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트트릭을 했지만 부족하다. 손흥민이 현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의 출발이 좋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낸 덕에 여름 이적시장 때 활발한 영입으로 보강에 성공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오랜 숙원인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현재까지 순항 중에 있다.


9경기 동안 패배는 단 1번 뿐이다. 리그에선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승 2무(승점 17점)를 기록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다. 공수 밸런스도 나쁘지 않다. UCL에선 스포르팅에 패하긴 했지만 아직 4경기나 남아 있다.


잠시 휴식기에 접어 들었다. 11월 카타르 월드컵 대비 각 나라들은 마지막 A매치 일정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유럽 리그는 중단됐고 10월부터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현지에서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9경기 동안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 활약이 뛰어난 선수들과 저조한 선수들을 나뉘었다. 이들은 '위너'와 '루저'로 칭해졌다.


아쉽게도 손흥민은 '루저'에 해당했다.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긴 득점 침묵에 빠져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골든 부트를 수상한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단순히 득점만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경기력 자체도 좋지 못했다. 첼시전에선 칼리두 쿨리발리를 제대로 마크하지 않아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울버햄튼전이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전혀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스포르팅전에선 선발 명단 중에서 유일하게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매체도 같은 이유로 손흥민을 '루저'로 지목했다. 하지만 "해트트릭은 손흥민의 차후 활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위너에는 위고 요리스, 에메르송 로얄, 에릭 다이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이 선정됐다. 손흥민 외 다른 루저에는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 브리안 힐,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외엔 제대로 출전조차 하지 못한 선수들이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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