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 지출 상승세 꺾여..지난해 13조7978억, 전년 比 42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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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승 추세를 보였던 경기도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지난해 4200억여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세출예산 결산 결과, 사회복지분야 지출액은 2017년 6조1297억원에서 2018년 6조8910억원, 2019년 8조6005억원, 2020년 14조2223억원으로 3년간 2.21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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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그동안 상승 추세를 보였던 경기도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지난해 4200억여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세출예산 결산 결과, 사회복지분야 지출액은 2017년 6조1297억원에서 2018년 6조8910억원, 2019년 8조6005억원, 2020년 14조2223억원으로 3년간 2.21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사회복지분야 지출액은 13조7978억원으로 전년보다 4245억원 줄어들었다. 지난해 사회복지분야 지출액은 국비 10조5205억원, 도비 3조2773억원이다.
이와 관련,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도민 재난지원금 지원방식이 2020년 전국민(전 도민)에서 2021년 선별지원(직접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으로 변경되면서 지난해 지출액이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출결산액 대비 사회복지분야 지출액 비율은 2017년 31.85%에서 2018년 33.90%, 2019년 35.97%, 2020년 46.90%로 높아졌지만 지난해에는 38.96%로 떨어졌다. 이는 유사자치단체(전남, 경남 등 9개도) 평균(2017년 29.49%, 2018년 31.60%, 2019년 32.97%, 2020년 39.93%, 2021년 36.25%) 보다 연 평균 3%p 이상 높은 것이다.
경기도민 1인당 사회복지비도 2017년 47만6000원에서 2018년 52만7000원, 2019년 65만원, 2020년 105만9000원으로 상승했다가 지난해 101만7000원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사회복지분야 지출내역을 보면 취약계층지원이 4조769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노인·청소년 3조4623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3조2863억원, 기초생활보장 2조1228억원, 노동 1568억원, 사회복지일반 5억5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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