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59%-니콜라 4.66%-루시드 1.96%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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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는 4.59%, 니콜라는 4.66%, 루시드는 1.96% 각각 급락했다.
이는 전일 테슬라가 110만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고,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져 차량 판매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새싹기업)도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전거래일보다 4.66% 급락한 3.8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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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는 4.59%, 니콜라는 4.66%, 루시드는 1.96% 각각 급락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으로 소폭(0.69%) 상승했다.
◇ 테슬라 이틀 연속 4% 이상 급락 : 특히 테슬라는 자동차 리콜까지 겹쳐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59% 급락한 275.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테슬라가 110만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고,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져 차량 판매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의 파워 윈도우에 문제가 있다며 테슬라 차량 110만 대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의 파워 윈도우가 너무 빨리 닫혀 운전자나 승객이 끼일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주가 급락을 막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전일에도 테스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06% 급락한 288.59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소비자의 지갑이 헐거워져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에 이어 또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새싹기업)도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전거래일보다 4.66% 급락한 3.89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1.96% 하락한 14.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리비안은 반발배수로 소폭 상승 :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소폭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33.5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 리비안의 주가는 20% 가까이 폭락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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