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마무리..한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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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1박2일동안의 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서 환송을 받으며 공군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캐나다 간의 안보 경제 협력을 통해서 양국간의 관계가 진보해왔지만 저는 캐나다가 대서양 국가라기보다는 태평양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모든 분야의 협력에 매우 기대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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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오타와=뉴스1) 유새슬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1박2일동안의 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서 환송을 받으며 공군1호기에 올랐다.
전날(22일)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 제프리 힌튼 교수 등 인공지능(AI) 분야 캐나다 석학들을 토론토대학에서 만났다. 정부는 이때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조만간 한국의 디지털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타와로 이동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하고 메리 사이먼 총독 부부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이 양자회담을 한 것은 지난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로 진행된 회담 이후 두 번째다.
두 정상의 부부는 오찬을 함께 했고 이어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국회의사당 트뤼도 총리 집무실에서 짧게 공개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캐나다 간의 안보 경제 협력을 통해서 양국간의 관계가 진보해왔지만 저는 캐나다가 대서양 국가라기보다는 태평양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모든 분야의 협력에 매우 기대가 크다"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대화를 통해서 우리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에너지와 AI, 기후변화뿐 아니라 지역안보 차원에서도 "양국 간에 공조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 확대 회담을 진행한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간 협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양국 간 광물자원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하게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을 끝으로, 지난 18일 시작된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은 24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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