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3만선 붕괴 연저점 경신..침체 우려 증폭

신기림 기자 입력 2022. 9. 24. 06:30 수정 2022. 9. 24.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금리는 치솟고 환율이 요동치며 글로벌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잇단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졌다.

유가가 4% 넘게 내리며 침체 우려를 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금리는 치솟고 환율이 요동치며 글로벌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나스닥 1.8% 급락…주간 낙폭 5%

2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86.27포인트(1.62%) 급락해 2만9590.41를 기록했다. 6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3만선이 붕괴되며 연저점을 새로 썼다.

다우는 장중 올해 1월 기록했던 고점 대비 20% 떨어지며 한때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가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가까스로 베어마켓을 모면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72% 밀려 3693.23을, 나스닥은 1.8% 떨어져 1만867.9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이미 베어마켓으로 내려왔다.

이날 월가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 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3대 지수들은 주간으로 지난 6주 가운데 5주 동안 내렸다. 다우 4%, S&P 4.65%, 나스닥 5.07%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잇단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졌다.

특히 연준이 기준금리를 3연속으로 0.75%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면서 영국, 스웨덴, 스위스, 노르웨이 등 주요 선진국들도 잇따라 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높은 수준의 금리를 내년말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유가 4% 넘게 밀려…킹달러에 파운드 30년 최약세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냰셜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시장이 분명하고 빠르게 전환됐다"며 "인플례이션에 대한 우려에서 연준의 공격적 금링니상 행보로 공포의 근원이 바꼈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금리가 수 년 만에 목격할 수 없었던 수준으로 뛰면서 연준이 뭐가 부수지 않고 물가안정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에 전세계 환율은 요동쳤다. 영국 파운드는 30년 넘게 만에 최저를 경신했다. 영국 정부가 감세를 비롯한 새로운 경제정책을 내놓으며 인플레이션 공포가 더 심해졌다.

유가가 4% 넘게 내리며 침체 우려를 더했다. S&P500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내렸는데 에너지가 6.75% 떨어져 최대 낙폭을 그렸다. 골드만삭스는 S&P500 목표가를 현재보다 최소 4% 낮게 내렸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