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결정력' 독일, 헝가리에 0-1 충격패..'조 3위로'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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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트린 헝가리 공격수 아담 설러이. Getty Images 코리아



독일이 헝가리를 상대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독일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조별리그 5차전’ 일정에서 헝가리에게 0-1 패배를 기록했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모 베르너, 르로이 사네-토마스 뮐러-세르주 그나브리, 일카이 귄도안-요슈아 키미히, 다비트 라움-안토니오 뤼디거-니클라스 쥘레-요나스 호프만,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출전했다.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담 설러이,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다니엘 가즈닥, 밀로시 케르케즈-아담 너지-안드라스 셰퍼-아틸라 피올라, 아틸라 설러이-빌리 오르반-아담 랭, 피터 굴라시가 나섰다.

헝가리가 예상을 깨고 저력을 보여줬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아담이 감각적으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독일도 반격했다. 전반 38분 좌측에서 높게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 뮐러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굴라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전 독일이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나브리를 대신해 틸로 케러를 투입했다. 이어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7분 뒷공간을 파고든 호프만이 귄도안의 찍어찬 패스를 떨궈줬고 박스 앞 뮐러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헝가리는 마틴 아담, 라슬로 크라인하슬러(후반 22분), 칼럼 스타일스(후반 33분), 로익 네고(후반 39분)을, 독일은 카이 하베르츠, 자말 무시알라(후반 24분), 루카스 은메차(후반 39분)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독일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헝가리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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