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다행이네'.."유벤투스 후임자 찾지도 않았다"

이민재 기자 2022. 9. 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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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이 유벤투스로 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3일(한국 시간)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행 루머를 조명했다.

또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다. 재정 문제를 생각했을 때 유벤투스로 오는 건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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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이 유벤투스로 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3일(한국 시간)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행 루머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와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콘테 감독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먼저 골드 기자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골드 기자는 "2022-23시즌이 끝나면 콘테 감독의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콘테 감독과 구단이 동의해야 가능한 옵션이다. 토트넘이 선택권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이 시즌이 끝나고 그대로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이야기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현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해고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후임자를 적극적으로 찾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유벤투스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다. 재정 문제를 생각했을 때 유벤투스로 오는 건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콘테 감독의 토트넘행 잔류를 높게 평가했다. "콘테 감독과 유벤투스 사이에서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라며 "콘테 감독은 현재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5월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경기력이 예년처럼 날카롭지 않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자가 많지만, 세리에A를 독주하던 경기력이 아니다. 시즌 7경기 동안 단 2승만 기록하면서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콘테 감독의 계약이 내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올 시즌만 버틴다면 팀을 옮기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골드 기자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쉽게 팀을 옮기지 못할 전망이다. 또한 유벤투스가 콘테 감독 선임을 현재까지 고려하고 있지 않아 그의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스퍼스 웹'은 "콘테 감독이 가까운 미래에 유벤투스 혹은 세리에A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클럽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지원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유벤투스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을 알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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