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의 바람, "메시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한유철 기자 2022. 9.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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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카요 사카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스널 No.7, 2021-22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사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함께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메시는 믿을 수 없는 능력을 지녔다. 그는 어디에서든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기적인 선수도 아니다. 그는 팀 플레이어다. 난 메시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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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부카요 사카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스널 No.7, 2021-22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사카를 소개하는 말이다.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사카는 현재 거너스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1골 4어시스트를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은 7000만 유로(약 967억 원)에 달하며 삼사자 군단으로 18경기나 소화했다.


많은 유망주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사카지만 이 선수 앞에선 수많은 '팬' 중 한 명에 불과했다.


주인공은 메시다. 사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함께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메시는 믿을 수 없는 능력을 지녔다. 그는 어디에서든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기적인 선수도 아니다. 그는 팀 플레이어다. 난 메시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대답이다. 메시는 선수들도 동경하는 선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21세기 최고의 라이벌리를 구축했고 역대 최고의 선수 고를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메시의 커리어는 약력으로만 소개해도 책 한 권이 나올 정도다. 바르셀로나에서만 통산 778경기 672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그 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만 7번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2회 등 최고의 자리에만 수없이 올라갔다. FIFA 월드 베스트 11에는 무려 15번이나 선정됐다.


개인 커리어만큼 트로피 진열장도 꽉 채워져 있다. 데뷔 이후 2020-21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만 있었다. 그가 머무는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스페인 라리가만 10번 제패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도 4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부족하던 대표팀 커리어도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채워졌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작별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리그 6골 15어시스트. 메시였기에 '부진하다'라는 평가를 받을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달라졌다. 메시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의 호흡도 한층 좋아졌고 팀 전술에도 더욱 녹아들었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이번 시즌 UCL 최대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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