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장관 회담..우크라·대만·양자 문제 논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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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3일(현지시간) 양국 간 열린 소통라인을 유지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 국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왕 부장에게 "미국은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하고,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할 경우 그 여파에 대해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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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3일(현지시간) 양국 간 열린 소통라인을 유지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 국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왕 부장에게 "미국은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에 전념하고 있다"고 하고,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할 경우 그 여파에 대해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회담은 지난 20일 개막한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열린 것이다. 이번 유엔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고 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앞서 올해 7월 인도네시아 발리 개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 만나 5시간에 걸쳐 회담한 바 있다.
당시 주요 의제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예정하던 대만 방문이었는데, 중국 측의 만류에도 펠로시 의장은 결국 8월 일정을 강행해 미중 간 긴장이 고조돼왔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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