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4개국 외교장관회의..재난 공동 대응 지침 서명

정반석 기자 2022. 9. 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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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간 23일 뉴욕에서 만나 인도적 위기와 재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지침을 담은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쿼드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호주, 인도, 일본 외교장관은 전날 부친상을 당한 블링컨 장관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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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찬장 들어서는 미·일·호주 외교장관

미국, 호주, 인도, 일본 4개국 외교장관이 모인 쿼드 외교장관회의가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간 23일 뉴욕에서 만나 인도적 위기와 재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지침을 담은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쿼드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과 기회를 고려하면 그 어느 때보다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웡 장관은 "국가들이 자유롭게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특정 국가나 특정 관점이 지배하는 지역을 여기에 있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지금 세계는 현재 상황을 무력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목격하고 있고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격동의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에 필요한 공공재 제공 등 건설적인 현안을 더 깊이 다루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 인도, 일본 외교장관은 전날 부친상을 당한 블링컨 장관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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