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0년 만에 최대 감세 정책.."경제 성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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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하원에서 이른바 '미니 예산안'을 발표했다고 B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정책으로 2027년까지 약 70조 원을 감세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콰텡 장관은 높은 세율이 근로 의욕과 투자 동기를 약화해 영국의 경쟁력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새 시대를 맞아 성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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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 각종 감세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하원에서 이른바 '미니 예산안'을 발표했다고 B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우선 소득세와 주택을 살 때 내야 하는 인지세를 인하하고, 법인세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세 기본세율은 애초 계획보다 1년 이른 내년 4월 20%에서 19%로 낮추고, 최고세율은 45%에서 40%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애초 19%에서 25%로 올리려고 했던 법인세 인상 계획은 철폐하는 한편, 은행원 상여금 상한선을 없앴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정책으로 2027년까지 약 70조 원을 감세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콰텡 장관은 높은 세율이 근로 의욕과 투자 동기를 약화해 영국의 경쟁력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새 시대를 맞아 성장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2020년 폐지한 해외 방문객의 면세 쇼핑을 부활하고, 앞으로 6개월간 약 94조 원을 들여 에너지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재정연구소를 이끄는 폴 존슨 소장은 "1972년 이후 가장 큰 감세 정책"이라며 "우리가 이 정도 규모의 감세 정책을 본 것은 반세기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전날 영국이 벌써 경기침체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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