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개최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서 11억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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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에서 11억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방미를 계기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탄소중립 등 미래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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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에서 11억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신고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로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R&D센터 신설(확장)이 주를 이뤄, 공급망 확충과 함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상풍력, 물류 분야 투자도 탄소중립 기반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핵심 산업 공급망 구축 및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투자신고 프로젝트들을 우선 투자유치 대상으로 중점 관리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지자체 등과 협업하고, 밀착 지원해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국가 첨단 전략 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국가 간 투자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함께 제반 투자유치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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