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 8만인 열망 담는다

윤교근 2022. 9. 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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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 열망이 뜨거운 가운데 8만명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2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의료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 8만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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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 열망이 뜨거운 가운데 8만명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2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의료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 8만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23일 충북 제천시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 8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제천시 제공
경찰병원 분원은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분원은 응급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변상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제천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장에서 서명운동을 열고 동참을 호소했다.

온라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시민 등의 열망을 담은 서명운동 결과를 경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 7월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 추천 신청서를 충북도와 경찰청에 냈다.

국토의 중심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워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서비스 제공 최적지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2019년 문을 연 전국 경찰관의 휴양시설인 경찰청 제천 수련원이 위치해 경찰관의 치유와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엔 전국 19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올해 말쯤 건립 후보지 최종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찰병원 분원은 일반인도 이용 가능할 수 있는 종합병원으로 충북도민과 제천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공공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따른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로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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