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한일 듀오' 뜨나? "日 MF 다이치 노리는 토트넘"

2022. 9. 2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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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에서 아시아 선수 2명이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독일 언론 ‘키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3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이치 카마다(26, 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노린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겨울에 영입을 확정하고 여름에 합류하는 쪽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카마다는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프로 데뷔해 2017년에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분데스리가 입성 첫 시즌에는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이듬 시즌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 2021-22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6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는 셈이다. 프랑크푸르트는 현재 리그 7위에 있다.

카마다는 내년 여름에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카마다가 프랑크푸르트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카마다는 자유계약(FA)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토트넘이 카마다를 영입하면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 선수를 동시에 보유하게 된다. 토트넘에는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30)이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토트넘이 계획대로 카마다 영입을 성공하면, 카마다에서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듀오의 공격 호흡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올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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