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물가 겹치자 친환경차 큰폭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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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가 1년 7개월 만에 동시 증가하며 친환경차의 내수, 수출이 모두 역대 동월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강원지역 친환경차 대수도 증가했다.
최근 강원도의 '2022년 8월말 기준 강원도 시군별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도내 등록된 차량은 84만3718대로 전년(82만1037대) 동월 대비 2만2681대(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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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 27% 늘어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가 1년 7개월 만에 동시 증가하며 친환경차의 내수, 수출이 모두 역대 동월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강원지역 친환경차 대수도 증가했다.
최근 강원도의 ‘2022년 8월말 기준 강원도 시군별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도내 등록된 차량은 84만3718대로 전년(82만1037대) 동월 대비 2만2681대(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84만1784대) 대비는 1934대(0.22%) 늘었다.
특히 여전히 비싼 유가 등 고물가 지속과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인한 여행 증가 등 영향으로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강원지역 전기차(비사업용)의 경우 6040대로 지난해(3802대) 동기간 대비 2238대(58.86%) 늘었으며 수소차(비사업용·2286대)는 877대(62.24%) 늘었다. 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2만5892대) 역시 27.56% 많아졌다.
한편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 물량은 16만8155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29.1% 늘었다.
글로벌 경제 둔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우려에도 지난해 기저효과와 친환경차 수출 호조로 수출 물량은 올해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생산도 28만4361대로 21.0% 증가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내수와 수출은 모두 역대 동월 최고를 기록했다. 수출이 4만215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47.0%, 내수는 3만5227대로 9.7% 각각 올랐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기차(1만4438대)와 수소차(980대)가 각각 29.1%, 76.3%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전기차·수소차 내수 판매 대수는 10만3000대로 8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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