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무승부가 아쉬운' 김진수 "선수들과 문제점들 대화 나눠"

박재호 기자 2022. 9. 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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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30)가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에서 전반 황희찬, 후반 손흥민의 골로 2-2로 비겼다.

김진수는 "워낙에 잘했던 순수다. 민재뿐 아니라 다른 좋은 선수들도 실력이 뛰어나 대표팀에 뽑혔다고 생각한다. 플러스 요인은 당연히 있고 모든 선수들이 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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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전반전, 한국 김진수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진수(30)가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에서 전반 황희찬, 후반 손흥민의 골로 2-2로 비겼다.

아쉬운 무승부였다. 한국이 총 16개의 슛을 때리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코스타리카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하고 수비 뒷공간을 쉽게 허용했다.

이날 김진수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왼쪽 윙어로 뛴 황희찬의 뒤를 받히며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김진수는 "한국에서 경기라 이겼어야 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이 보완할 점에 대해 "지금 저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온 선수들 대부분이 (체력적으로) 힘들다"라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문제가 있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잘못들을 서로 이야기했다. 골을 넣지 못해 경기가 어려워진 점도 대화나눴다.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세리에A에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김진수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진수는 "워낙에 잘했던 순수다. 민재뿐 아니라 다른 좋은 선수들도 실력이 뛰어나 대표팀에 뽑혔다고 생각한다. 플러스 요인은 당연히 있고 모든 선수들이 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측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황희찬에 대해서는 "희찬이는 장점(돌파)이 두드러지는 선수다.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희찬이가 공을 잡았을 때 되도록 오버래핑을 나가지 않는 편이다. 자유롭게 돌파를 하기 위해서 도와줬다고 생각한다. 희찬이와도 이런 대화를 자주 나눈다"고 언급했다.

깜짝 선발 출전한 오른쪽 풀백 윤종규에 대해서는 "경기를 잘 해줬다. 어떤 선수가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대표팀이란 책임감을 지녀야 하는데 종규는 잘 했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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