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요타 러시아 공장 폐쇄, 고객서비스 남기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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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자동차 생산기업 토요타가 러시아 공장을 폐쇄한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23일 토요타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를 인용해 이날 BBC가 보도했다.
토요타 공장 폐쇄 보도는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상트가 이날 처음 보도했다.
토요타 캠리와 RAV4를 생산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코메르상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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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자동차 생산기업 토요타가 러시아 공장을 폐쇄한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23일 토요타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를 인용해 이날 BBC가 보도했다.
토요타는 지난 3월 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중단 사유는 공급망 붕괴 때문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러시아로의 수입도 중단한 상태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토요타가 생산을 중단하더라도 종업원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고객서비스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딜러 네트워크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토요타 공장 폐쇄 보도는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상트가 이날 처음 보도했다. 토요타 캠리와 RAV4를 생산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코메르상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토요타는 공장 폐쇄 보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컨설팅기업 IHS마킷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1년 기준 러시아 자동차 생산량에서 5.5%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에 공장이 폐쇄되는 공장은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동차기업 가운데 러시아 역내 생산량 1위는 르노그룹으로 39.5%를 차지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이 27.2%로 뒤를 잇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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