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같이 할래?" 추성훈 제안에 윤후 '심쿵' ('따라와') [Oh!쎈 종합]

최지연 2022. 9. 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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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날 따라와' 윤후가 추성훈에 '심쿵'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이하 '따라와')에서는 윤민수 부자, 이종혁 부자, 이동국 부자, 추성훈 부녀가 등장한 가운데 윤후가 추성훈에 대한 동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게 윤민수 부자와 이종혁 부자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이동국 부자와 추성훈 부녀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육아 예능의 경험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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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이젠 날 따라와' 윤후가 추성훈에 '심쿵'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이젠 날 따라와'(이하 '따라와')에서는 윤민수 부자, 이종혁 부자, 이동국 부자, 추성훈 부녀가 등장한 가운데 윤후가 추성훈에 대한 동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이들에 앞서 아빠들이 먼저 만났다. 이종혁은 "어떻게 '아빠 어디가' 팀이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이랑 만났냐"며 반가워했다.

그도 그럴 게 윤민수 부자와 이종혁 부자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이동국 부자와 추성훈 부녀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육아 예능의 경험자들이었다. 

아빠들이 모이자 윤민수는 "저와 이동국이 동갑이고 이종혁이 맏형이다"라며 나이에 따른 서열을 정리했다. 이종혁은 이를 알고 믿지 못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젠 날 따라와' 방송화면

아빠들은 자녀의 사춘기를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만들었다. 먼저 이종혁은 "설마 하겠어? 했는데 진짜 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출연 제의에 긴가민가 했음을 고백했다.

"준수가 대화가 많은 편은 아니다. 방문 닫고 게임만 하기도 하고. 전형적인 중학생이다"라 말한 이종혁은 자녀 이준수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방송을 응할 거라고 생각 못했던 듯 보였다.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준수지만 아무것도 몰랐을 때랑 지금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마냥 좋게, 귀엽게 봐주시기 어렵지 않나 싶어 사실 불편했다"고 제작진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윤민수도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다. 후가 예전에 '아빠 어디 가' 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그때 추억으로 남겨놓는 게 어떨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젠 날 따라와' 방송화면

윤민수는 이어 "윤후가 중요한 시기다.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래서 윤후 의견이 가장 중요했는데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사랑이도 곧 사춘기다. 죽겠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윤민수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의 변화에 공감하며 “윤후는 몸 만드는 거에 꽂혔다. 추성훈 아저씨 만난다니까 난리 났다. 우리 아들한테 ‘야 잘 정리해’하면 무조건 충성할걸요. 진짜 좋아해요”라 전했다. 

이후 추성훈은 윤후를 만나 "같이 운동할래? 시간 있을 때 같이 하자"라 제안했다. 윤후는 운동을 마치고 땀을 흘리고 있는 추성훈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윤민수에게 "추성훈 삼촌 봤냐. 전완근이 허벅지 만하다. 게임 캐릭터 같다"며 감탄했다. 

윤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추성훈이) 이제 나이가 40대 후반이신데 그런 몸을 가지고 있는 게 (대단하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거 같다"라며 동경을 드러냈다.

한편 추성훈은 추사랑에게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한국친구를 사귀게 해주고 싶어서, 이동국은 재시와 둘이서 사진 찍고 여행했던 기억이 없어서 '이젠 날 따라와'에 동반출연을 결심했다.

이동국은 특히 "재시가 어느날엔 '나도 아빠가 필요한 시기였다'고 서운해하더라. 설아, 수아, 시안이를 신경쓰느라 재시를 잘 못봤던 것 같다"고 전해 '다둥이 아빠'로서의 아쉬움을 전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이젠 날 따라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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