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천정명, 사슴 뼈로 구두 주름 관리..박나래 "괄사 느낌"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9. 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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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천정명이 구두 손질에 열정을 불태웠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천정명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트에서 장을 복 돌아온 천정명은 캠핑 테이블을 펼친 후 설레는 눈빛으로 수많은 구두를 바라봤다.

구두 전용 팬트리에 천정명은 “구두를 좋아한다. 하나씩 사다 보니 쌓여가고 있다. 어떤 분들은 ‘구두가 저렇게 많아’라고 생각하겠지만 저에게는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일할 때도 사용하고 평상시에도 신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키는 “신기하다. 이태원 신발 집을 보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천정명은 구두를 가지고 나와 윌슨에게 “이제부터 구두를 닦을 거야. 내가 좋아하는 구두야”라고 말했다.

MBC 방송 캡처



슈케어 박스 마저도 클래식한 천정명은 브러시부터 도구들을 줄줄이 꺼내기 시작했다. 구두약도 색깔 별로 가지고 있는 그는 “윌슨, 구두는 관리해주면 해줄수록 수명이 늘어”라고 손질을 시작했다.

윌슨에게 설명을 시작하던 천정명은 인형을 자신의 정면에 앉히는 열정을 보였다. 이때 뼈를 꺼낸 천정명은 “구두는 신다 보면 주름이 잡힌다. 계속 주름이 잡히면 찢어지는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슴 뼈로 주름을 펴주는 작업을 한다. 사슴 뼈에는 콜라겐 덩어리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로? 우리 괄사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키는 “목에다 저거 해야겠다”라며 웃었다.

구두 관리에 진심인 그는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준전문가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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