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은 좋았지만".. 벤투 감독, 무승부 결과엔 불만족

유원상 기자 2022. 9. 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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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스타리카전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약 두 달 앞두고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전반 35분 동안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고 평했다.

이어 "월드컵을 앞둔 시점이기에 한국전은 우리에게 꽤나 중요한 경기였다"며 "전술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자 노력했고 우리 팀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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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아쉬워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스타리카전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경기력은 좋았지만 결과는 공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약 두 달 앞두고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전반 35분 동안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고 평했다. 다만 "경기 대부분을 주도했지만 마지막 10분에 크로스 방어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졌다"며 "수비 전환 장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력은 좋았지만 결과는 공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합류했음에도 벤투호는 이날 2실점하며 여전히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수비 라인의 문제였다기 보다는 볼 소유의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 기용하는 전술에 대해서는 열려있다"면서도 "오는 카메룬전은 어떤 포메이션을 가져갈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윤종규(FC서울)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 이강인의 기용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오는 27일 열릴 카메룬전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이날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황의조에 대해서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점을 가져다주는 선수"라며 "득점 기회를 놓치는 것만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프리롤로 나온 손흥민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며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코스타리카 감독은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을 앞둔 시점이기에 한국전은 우리에게 꽤나 중요한 경기였다"며 "전술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자 노력했고 우리 팀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2골을 넣은 것"이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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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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