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아쉬움에도, 황인범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으로"[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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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준비하겠다."
황인범은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부분도 질책받아야 한다. 또 수비적으로는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음에도 실점한 부분은 되돌아봐야 한다. 그래도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음 경기, 월드컵을 준비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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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박준범기자]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준비하겠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축구대표팀 벤투호 중원의 핵심이다. 2선은 물론 3선도 소화가 가능하다. 그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에서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다만 벤투호는 수비가 흔들리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벤투호는 전반 초·중반까지 코스타리카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황인범은 상대 공격 차단은 물론 정확한 킥으로 양질의 패스를 뿌렸다. 특히 코스타리카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는 돋보였다. 황인범은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부분도 질책받아야 한다. 또 수비적으로는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음에도 실점한 부분은 되돌아봐야 한다. 그래도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음 경기, 월드컵을 준비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컵까지는 이제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난다. 황인범은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 내부에서만큼은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팀이 발전할 수 있다. 좋아져야 할 부분이 많다는 건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노력하겠다’는 말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월드컵에서는 오늘만큼 기회가 올 수 있을지 모른다. 한 번의 찬스가 왔을 때 살릴 수 있는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두 경기를 다른 방식으로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다른 것들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도 포메이션이나 콘셉트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 황인범은 “엄청나게 큰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 세트피스 수비에 있어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지만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는 변할 수가 없다. 선수들한테 특별하게 지시한 건 따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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