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I] T1 챌린저스, 맥스에 2대 3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 실패(종합)
23일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베트남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2군과 2부 리그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이하 ASCI)' 4강에서 T1이 맥스에 2대 3으로 패배했다.
1세트에서는 T1이 아쉽게 역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했다.
초반 맥스의 정글 오공이 탑 라인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아트록스를 성장시켰고, T1의 이렐리아의 성장에 제약이 걸렸다. 맥스는 잘 성장한 아트록스와 오공을 중심으로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T1과의 격차를 벌렸다.
드래곤 교전에서 T1이 맥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성공했다. 그러나 맥스의 미드 갈리오가 스킬을 활용해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맥스가 세 개의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맥스가 드래곤 영혼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마법공학 드래곤이 등장하고 양 팀이 다시 전투를 치렀다. 이번 교전에서 승리한 맥스는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고 T1의 본진으로 진격해 T1을 먼저 무릎 꿇렸다.
2세트에서는 T1이 아펠리오스의 활약 속 바텀 캐리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도 초반 맥스가 탑 라인에서 이득을 가져가며 T1이 좋지 못한 스타트를 끊었다. 미드와 바텀 지역으로 정글 동선을 구성한 T1의 세주아니는 미드와 바텀 지역에서 상대 챔피언들을 쓰러트리며 T1의 바텀이 크게 성장했다. 제어와드를 통해 상대가 드래곤 사냥을 시작한 것을 확인한 T1은 그대로 맥스에게 돌진해 교전 대승을 거뒀다.
중앙 지역에서 양 팀의 선수들이 만나 대규모 교전이 치러졌다. 이번 교전에서 쉬지 않고 대미지를 넣은 아펠리오스가 많은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T1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상대와의 격차를 벌린 T1은 상대 미드 억제기 타워로 진격해 자신들에게 싸움을 건 맥스의 선수들을 무릎 꿇리고 넥서스를 철거했다.
3세트에서는 대미지와 탱킹의 역할을 모두 수행한 아트록스와 함께 T1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전령 교전에서 맥스 루시안의 궁극기가 T1에 적중하며 맥스가 이득을 올렸으나, 드래곤 교전에서 T1 선수들은 상대의 노림수를 맞받아치고 교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번째 전령 교전에서도 잘 성장한 T1의 아트록스가 쉬지 않고 상대를 괴롭히며 T1이 이른 시간 승기를 굳혔다. T1에게 흐름을 내준 맥스는 본진에서 수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상대의 수비를 뚫어낸 T1은 그대로 상대 챔피언들을 쓰러트리며 24분 만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세트에서는 T1이 맥스의 탑 아트록스를 막지 못하고 승리를 내주었다.
맥스의 아트록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T1의 탑 세주아니는 상대 아트록스의 공세에 라인전 단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절여 등장 후 치러진 교전에서 T1은 상대 아트록스를 쓰러트리지 못하며 패배했다. 바텀 지역에서는 세주아니와 비에고가 아트록스를 노렸지만, 오히려 두 챔피언이 아트록스에게 쓰러지며 T1이 상대에게 승기를 내줬다. 바론 둥지 뒤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T1은 아펠리오스가 세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T1은 바텀 듀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상대의 바텀 2차 타워 부근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핵심 챔피언인 아펠리오스가 쓰러졌다. 중앙 지역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맥스는 아펠리오스를 먼저 노렸다다. T1은 아펠리오스가 쓰러지며 교전에서 패배했다. 맥스의 챔피언들이 T1의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철거했다. 40분까지 가는 접전 끝 T1이 상대에게 승리를 내줬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T1이 잘 성장한 맥스의 상체 라이너들을 극복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T1이 바텀 지역에 케이틀린과 럭스를 등장시키며 마지막 전투에 나섰다. 초반 맥스의 상체 아트록스와 오공, 사일러스가 잘 성장하며 T1을 압박했다. 잘 성장한 맥스의 선수들은 T1과의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T1은 다섯 명이 뭉쳐 홀로 있는 아트록스를 쓰러트리며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다시 나온 바론 사냥을 다시 성공한 맥스는 T1의 상체 라이너들을 잡아내고 탑 억제기를 철거했다. T1은 케이틀린에 힘입어 수비에 나섰으나 맥스에게 에이스를 당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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