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에볼라 확진자 11명 발견..4명은 이미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 관련 3명이 추가로 사망, 이달 초 발병 이래 총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우간다 보건부는 지난 20일 자국 내 에볼라 발병 사실을 보고했다.
아울러 보건부는 무벤데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사례 7건과 에볼라 관련성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3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 관련 3명이 추가로 사망, 이달 초 발병 이래 총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우간다 보건부는 지난 20일 자국 내 에볼라 발병 사실을 보고했다. 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첫 에볼라 발병으로, 발표가 나왔을 땐 이미 24세 남성 한 명이 사망한 직후였다.
이번 발병은 이달 초쯤 무벤데 지역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건부는 보고 있으며, 지금까지 11명의 확진자를 발견했고 이 중 4명이 숨진 것이다.
아울러 보건부는 무벤데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사례 7건과 에볼라 관련성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무벤데는 수도 캄팔라에서 서쪽으로 130km 거리에 있다.
현재 우간다에서 확산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에볼라 수단 변이로 확인됐다. 수단 변이의 경우 2018~2020년 콩고에서 유행했던 에볼라 자이르보다는 전염성과 치명률이 낮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밝힌 바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 에볼라 강에서 처음 출현, 치사율이 50~90%에 달하는 고위험병원체다. 특히 2014~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1만 명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졌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