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의혹' 김유상 대표 검찰 조사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유상 대표를 23일 불러 조사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김 대표는 전주지검에 출석해 늦은 오후까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김 대표에 이어 조만간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에게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최평천 기자 =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유상 대표를 23일 불러 조사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김 대표는 전주지검에 출석해 늦은 오후까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그를 상대로 채용 부정 의혹의 전반에 대해 신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대표에 이어 조만간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에게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중순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가 2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들은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들을 추천하고, 자격 기준에 못 미치는 지원자들이 채용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가성 뇌물을 받았거나 채용 담당자에게 외압을 넣었는지를 밝히는 게 이번 수사의 핵심이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사의를 밝히고 "사임이 혹여나 있을 이스타항공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전 의원과 지금의 이스타항공, 특히 인수자인 성정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또한 이 전 의원과 연락조차 하지 않은지 몇 년이 지났다"며 "이러한 부담과 우려에도 중심을 잡아달라는 형남순 성정 회장의 뜻에 따라 여기까지 함께 왔다"고 덧붙였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