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킥 환상골..벤투호, 코스타리카와 무승부

스포츠문화부2 2022. 9. 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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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끌려가던 후반,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한 방으로 벤투호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내세운 벤투호는 전반 13분 손흥민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호시탐탐 위협했습니다.

나상호의 침투를 차단하던 코스타리카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아 퇴장당했고, 프리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이 예리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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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끌려가던 후반,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한 방으로 벤투호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손흥민 [연합뉴스]

[기자]

손흥민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내세운 벤투호는 전반 13분 손흥민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호시탐탐 위협했습니다.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던 대표팀은 전반 28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른쪽 풀백 윤종규가 측면을 허물고 넘긴 공을 황희찬이 정확한 킥으로 연결했습니다.

주도권을 잡는 듯 했던 대표팀은 그러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전반 41분 동점골, 후반 18분 역전골을 얻어맞고 끌려갔습니다.

황의조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은 대표팀.

하지만 후반 36분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나상호의 침투를 차단하던 코스타리카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아 퇴장당했고, 프리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이 예리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대표팀은 계속 코스타리카를 몰아부쳤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좋은) 결과를 못보여드린 것에 대해서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선수들도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발걸음이 가벼운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성과와 숙제를 동시에 확인한 대표팀은 오는 27일 서울로 자리를 옮겨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과 이번 소집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황희찬 #벤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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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3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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