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남궁민 대부업자로 오해 "동네 양아치"..첫 만남부터 악연 (천원짜리 변호사)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이 남궁민에게 분노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 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압수수색을 걸고 넘어지는 남궁민에게 분노하는 김지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무장(박진우)의 사직서를 짼 천지훈(남궁민)은 돈을 받기 위해 그와 함께 대부업체를 찾았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두 사람은 중국 음식을 시켰다.
음식을 먹던 두 사람 앞에 백마리(김지은)가 나타나 “당신들이야?”라고 물었다. 검찰인 것을 알아챈 사무장은 돈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고 입에 음식을 넣고 말하는 천지훈에 백마리를 질색했다.
그런 천지훈의 짜장면을 빼앗은 백마리는 “당신 같은 사람을 밖에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라며 음식을 엎었다.
그는 “동네 양아치”라고 덧붙였고 천지훈은 “내 짜장면 엎어버리면 어떻게 해, 밥 말아먹으려고 했는데! 여기 우리 사무실 아니라고요!”라고 분노했다.
당황한 백마리는 검찰에서 나왔다며 압수수색을 하러 왔다며 설명하며 직원들과 움직였다.
대부업자들이 잡히면 돈을 못 받는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다가가 “뭐가 그렇게 급합니까. 영장을 가져오셨으면 훑어볼 시간을 주셔야지”라고 말렸다.
원만하게 끝내자는 백마리에 그는 “같은 직종에 조사하고 있습니다. 잠시 봐주는 중이고요”라며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봤다.
처벌을 말하는 백마리에게 천지훈은 변호사 선임만 잘하면 집행유예로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얼마나 대단한 변호사를 데려오는지 보자는 백마리에 그는 “그렇게 대단한 변호사도 필요 없겠는데”라고 자극했다.
대부업체 사람들을 마주친 천지훈은 금목걸이를 한 남자들을 보며 살만하냐고 물었다. 이때 백마리를 가리킨 그는 “저기 검사님, 나는 검사 옷 벗었어. 저 검사님이 영장을 가져오셨더라고.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속삭였다.
황급히 달려온 대부업자에게 백마리는 곧 소환장이 갈 테니 출석하라고 말했다. 이에 천지훈은 검찰을 돌려보낼 방법을 안다고 “변호사를 먼저 선임해야 해. 안녕하세요, 천지훈 변호사입니다. 문제는 내 수임료가 엄청나게 비싸”라고 말했다.
수임료를 듣고 놀라는 대부업자에게 천지훈은 “싫어? 그럼 3년 동안 빛 못 봐”라며 걸음을 옮겼다. 다시 그를 붙잡은 대부업자는 10프로만 깎아달라고 말했고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영장을 다시 보자고 말했다.
빠진 것을 보겠다며 시계를 바라보던 천지훈은 “이건 아니죠. 대한민국 검사가 법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늦게 오셨다고요”라며 야간 집행 해당사항 없음을 걸고넘어졌다.
일몰 시간 19시에 천지훈은 19시 1분을 가리키는 휴대전화를 보여줬고 백마리는 이를 악물며 현장을 정리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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