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감독 "점유율 아쉬웠지만..2골 넣어 만족"

송대성 2022. 9. 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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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이 한국전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겼다.

수아레스 감독은 "우리는 매 순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초반 20분을 잘 수비하고 경기를 풀어가려고 생각했다"라며 "두 골을 넣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전후반 다르게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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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코스타리카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이 한국전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겼다.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렸다. 코스타리카 수아레즈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코스타리카는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주이슨 베넷의 연속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골키퍼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손흥민(토트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수아레스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서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팀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점유율 부분은 아쉬웠지만 수비는 좋았다. 초반에 고전하고도 두 골을 넣으면서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코스타리카는 이날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역습으로 기회를 엿봤다. 후반전에는 다소 공격적으로 나서며 한국을 위협했다.

수아레스 감독은 "우리는 매 순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초반 20분을 잘 수비하고 경기를 풀어가려고 생각했다"라며 "두 골을 넣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전후반 다르게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력을 점검한 수아레스 감독은 "오늘 젊은 선수를 많이 시험한 것은 팀적으로 긍정적이다. 월드컵은 26명의 엔트리가 모두 합류하기 때문에 주전뿐만 아니라 백업의 컨디션도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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